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사람과 기술, 문화’를 테마로 한 미래과학기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제2회 부산 R&D 주간’이 25일 개막해 27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25∼26일), 부산시청(27일)에서 열린다.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목적은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부산 발전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과학기술 대중화 등이다.
1일 차 사람, 2일 차 기술, 3일 차 문화를 테마로 과학기술인 특별강연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일 차 벡스코에서 ‘첨단미래도시 부산을 위한 과학기술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도연 포항공과대학(POSTECH) 총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이철호 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이 ‘부산의 미래인재상’, 부하령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이 ‘여성과학기술인의 도전과 미래’, 황농문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 인재와 몰입 공부법’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2일 차에는 ‘기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신형철 극지연구소 부장이 ‘극한과학에 도전하다’, 백인성 부경대 부총장이 ‘한반도 공룡시대’, 황성재 퓨처플레이 이사가 ‘기술창업의 단맛, 쓴맛’이란 제하로 강연한다.
3일 차 주제는 ‘문화와 과학기술 융합’. 하성도 KIST 본부장이 ‘융합과학기술이 여는 멋진 미래’에 관해, 차두원 KISTEP 연구위원이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의 파장’을 주제로 토론한다.
부대행사로 1일 차 아이디어와 기술기반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창업 전문교육인 ‘ICT 디자인 부트캠프’가 개최된다. 2일 차와 3일 차에는 ‘대학생 과학기술전시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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